안녕하세요.


언니의 경우는 다리 경과 체크하러 가셔서 문의하시면 그쪽 원장님께서 잘 해결해 주실겁니다.

34cm이시면 님의 다리는 그다지 굵은편은 아닙니다. 육안적으로 다리가 굵고 가는것을 결정하는 요소는 가자미근의 형태와 발달상태입니다.
저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면서 스포츠 의학 전문의 이기도 합니다. 우선 가자미근육은 시술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즉 종아리 시술은 적응증을 잘 잡고 시술에 임해야 한다고 저에게 종아리 시술을 배우시러 오시는 분들한테 당부드리는 말씀이지요. 즉 비복근이 (알근육) 발달한 분에 한에서 시술을 해야 서로가 좋습니다.

자 그럼 보상적 근육발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이는 비복근을 어느정도 줄이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비복근을 많이 줄이면 줄일수록 가자미근의 발달은 더 가능성있는 쪽으로 간다는 말이지요.

우리가 시술을 하면서 종아리 다리를 신(god)이 아니고서야 다시 빚어서 바비인형 다리처럼 만들수는 없습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이기에 어느정도 각각의 근육들이 해야 하는 역활은 분명히 있습니다. 비복근의 역활을 많이 줄이면 줄일수록 가자미근육이 발달하려는 현상은 당연히 올 수있습니다. 이런것들을 고려해서 그사람의 경우에 맞게 시술의 정도를 결정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예쁜 종아리는 어느정도의 알의 모양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팍줄여서 그냥 민자처럼 보이는 것도 그다지 예쁜종아리로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형태에서 알을 좀 부드럽게 만들겠다는 생각이시면 시술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래도 님의 경우는 34이므로 가자미근이 그다지 발달한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좋은 경우입니다. ^^
참 평발은 꼭 잡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종아리 알들이 더 커지지 않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내년에 준비하시는 시험 떡 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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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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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전쯤에 저희 언니가 종아리 수술을 받으러
> 대구원정시술을 갔더랬지요.
> 비복근의 내외측과 가자미근의 밑부분을 손봤다고 하더군요.
> 말초신경(?)까지 차단을 시켰다고 하는데
> 첨엔 효과가 있는듯 하여 저도 관심이 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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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 수술받고 걸어다니는거 말곤 (외출때 하이힐을 가끔 신는정도)
> 운동도 전혀 안하고 맛사지도 열심히 하는것 같더니만
> 보상근육인가 뭔가 가자미근이 발달해서
> 수술하기전보다 모양이 더 이상해졌어요
>
> 저도 이번에 수술을 하려고 월요일에 상담받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 집에서 반대가 심합니다(언니꼴이 말이 아니라서요)
>
> 운동도 안하고 외출때 하이힐을 신는정도로
> 보상근육(?) 가자미근이 발달할수도 있나요?
> 꾸준히 맛사지나 스트레칭을 하는데두요?
>
> 언니말로는 말초신경까지 완벽하게 차단시키고
> 가자미근의 밑부분까지 정리를 해서
> 보상근육(?) 가자미근 발달이 없을꺼라 했다는데
>
> 저도 언니처럼 될까봐 걱정이예요.
> 전 언니만큼 다리가 굵진 않지만(34cm정도)
> 알이 좀 있거든요. 평발이라 문제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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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 (선생님 답변에 제 수술여부가 정해집니다.
> 부모님이 보시겠다고 하셨거든요.
> 참..제가 승무원준비를 하고있어서 종아리가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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