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밤에 2시간이나 뒤지셨다니.. 그 부분에서 좀 웃었습니다.
시술을 받을 분으로서 당연한 의문점이며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입니다 절대로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이며 또한 스포츠 의학분과전문의입니다.
무엇보다 기능적인 측면을 우선시 하는 진료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 종아리퇴축술의 근본 원리는 종아리 알(비복근)으로 가는 운동신경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근육을 퇴축시키겠다는 의도죠.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통해서 신경을 절단하는 시술을 해왔고 거기에 착안이 되어 고운몸에서는 비수술적으로 그 신경을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해 낸것입니다. 저희병원에서는 총신경의 40%정도는 남겨놓습니다. 그래도 빠질 알은 거의 빠지거든요. 더 제거를 하면 패여보인다든지 아니면 다른 근육의 보상성 발달을 촉진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라식이나 라섹같은 시술이 처음 도입이 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은 특히의사들 사이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처음으로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가 도입되었을때도 그랬구요.

종아리시술은 받으시는 분과 하시는 의사선생님과의 의견의 충분한 교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환자분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안전과 부작용을 걱정하면서도 알을 많이 빼달라고 요구하십니다.

이중신경용해술은 시술후 마라톤 하시는 분도 계실만큼 부담없는 시술입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상담을 받으러 한번 내원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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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아리 수술,,,,,
> 전 다른건 다 필요없어요
> 비용도 상관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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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제가 궁금한건..
> 혹시나 수술후에 다리에 힘이 없다던가
> 나이들어 걷기 불편하다던가..
> 목욕탕가면 할머니들 다들 다리가 새다리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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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되는게 무서워서.ㅠㅠ
> 그래도 근육신경을 차단하는건데...ㅠ
> 몇몇 글들 읽어보면
> 정말 이 수술 하는거 아니라고 이렇게도 말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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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선생님은...
> 이런말 기분나빠하시지 마시구...
> 나쁜의도도 아니구요...
> 선생님들은 돈 벌면..끝이잖아요...
> 근데 이 수술하고 몇 십년이 지난후..
> 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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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 정말 기분나쁘라고 하는 말 아니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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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구.. 여기가 좀 오래됐구 잘하는거 같네요..
> 온갖 사이트를 다뒤진후 글을 남깁니다.
> 꼭 정확하고..솔직한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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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넘게 뒤졌어요 이 야밤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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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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