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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같은 고민을 진료실 책상에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아마도 님은 정강이가 안으로 휘어져 보이는 경우로 판단됩니다. 우선 다리가 휘어져 보이는 원인이 정강이뼈 자체가 굽어져서 인지 단순히 고관절 및 무릎 관절에서 뼈들의 배열이 틀어져서 인지를 확인한 이후에 치료 방향이 결정됩니다.

허벅지나 정강이뼈는 가지런한데 겉에서 보기에는 휘어보이는 경우 이는 관절에서 뼈의 배열을 교정하고 비대칭적인 선별적 근육 강화와 스트레칭을 통해 2-3개월 정도 치료후에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강이뼈 자체가 굽은 경우는 교정보다는 수술적인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뼈의 모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합니다.
님의 현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엑스레이 결과를 보면서 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힘내세요. 제 진료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수술로 가야할 정도로 정강이뼈가 변형된 경우보다는 단지 뼈의 빼열만 틀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 작은소망 님께서 남기신 글
>휜다리땜에...
>
>전 양쪽 무릅에 뼈가  밖으로 나오면서 휘었거든요.
>왼쪽이 더 심하지요.
>어렸을때 많이 업혀서 그런것도 있고 유전면도 있고요~
>많이 걷거나 심하게 뛰질못해요. 무릅에 무리가 오면 아프거든요 ㅠ.ㅠ
>저같은 경우에는 수술을해야 할것같은데...  비용에 걸려서....
>우선 상담을 해야겠지요.
>막상 병원갈 용기가 안나네요.
>작은 희망이라도 한말씀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