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수칙 2번째 한OO님을 위한...	HAFIS 17-11-09 15:09 99
Previously 1. 현미잡곡같은 복합탄수화물의 섭취 (흰쌀밥, 과당, 밀가루섭취의 자제) 2. 아주 오래 저작하고 삼키기 그리고 천천히 먹기 3. 식사 일기 쓰기     자, 한OO님 한주 잘 보내셨나요? 물론 식사일기는 꼬박꼬박 쓰셨죠? 음 첫주 이시기 때문에 이 약속은 이행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근데 혹시 놀라운 일이 생기지 않으셨나요? 식사를 거른 것도 아니고, 소식을 한것도 아니고,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체중이 1-2kg은 줄었을 겁니다.   아마 무의식적으로 신경을 쓰셨을 겁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인 선에서  안좋은 것들의 섭취를 제한하지 않았을까요?  예를 들어 크림이 잔뜩들어간 달달한 커피나, 기름기 많은 삼겹살이나 곱창 야식으로 즐겨먹는 치맥, 자기전에 먹는 라면, 그리고 폭음, 폭식들을.. 물론 예외없는 법칙은 없기에 체중이 오히려 더 늘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우리는 뭐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집에 체중계는 있으시죠?  (없으시다면 얼른 좋은것으로 장만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명품 체중계로 이태리제나 미제... 농담입니다.^^ )   식사일기를 천천히 살펴 보세요. 생각보다 많이 드시지 않나요?  (저도 예전에 깜짝 놀랐었어요. 참으로 많이도 먹더이다.) 그리고 본인이 발란스있는 식사를 하고 있는지 따져 보세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야채, 비타민, 미네랄,내 소중한 몸에 적절한 처방을 본인이 하고 있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인터넷검색을 통한 공부도 해 봅시다.   그럼 2번째 수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기에 쓰여 있는 것들중에서 가장 사악하다고 생각되는 그리고 자주 먹는 먹거리 하나만 골라내서 빼 내는 겁니다. 여러개가 있겠지만 하나만 골라내셔야 합니다. 오직 한개만.   저의 경우는 시원한 맥주였습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무언가를 먹기에 그리고 맥주 먹고플땐 대신 시원한 맹물 먹었어요. 그냥 물... 시시한가요? 근데 시시한 이것도 못해내면 그 다음단계로 나갈수 없어요.   다음주는 구정이 끼어 있어요.  위험한 한주가 되겠군요 저에게도. 고칼로리의 설 음식들!!!. 그래도 좋은 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뵈요. 하나만 빼내세요..그리고 절대 금식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