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노출이 비교적 적은 계절이지만 다양한 부츠와 겨울패션으로 멋을 내기 위해서는 날씬한 종아리는 필수다. 그러나 종아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운동으로도 다이어트로도 슬림한 종아리 라인을 만들기가 어려워 여성들의 고민은 더욱 커진다.

겨울방학 시즌과 12월 연말연시 연휴 기간을 활용해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예쁘고 슬림한 다리 라인을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대표적인 종아리 성형은 종아리 보톡스, RF고주파 시술, 근육 절제술, 종아리 퇴축술 등이 있다. 각 수술 별로 특장점이 있어 자신의 체형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우선 가장 간단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시술은 종아리 보톡스 시술로 원하는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아 근육의 모양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대략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의 시술 효과가 지속되어 기간이 비교적 짧다.

근육절제술은 종아리 뒤 무릎 주름 부위에 2~3cm를 절개한 후, 근육을 직접 잘라내는 수술법으로, 종아리 둘레가 최대 5cm 정도 줄어들 수 있다. 근육의 양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잘라내기 때문에 짝짝이 다리가 될 염려가 없으며,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나 까치발 등 여러 부작용에 노출 되기 쉽다.

RF 고주파 시술은 종아리 표면에 실시하는 시술로 근육에 직접 손상을 주어 근육을 분해하여 없애는 방식이다. 그러나 근육통이 생길 우려도 있고 시술 후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다음은 최근 가장 선호되는 종아리 성형으로 종아리퇴축술(신경차단술)이다. 알통근육을 발생시키는 신경을 차단하는 수술로 비절개식으로 흉터가 거의 없고 30분 전후의 간단한 수술로 회복기간도 짧은 편이다. 

그러나 종아리근육이 퇴축하는 시간이 최소 1개월 이상은 소요되나 시술 후 부작용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

하피스의원 김은상 원장은 "하피스의 3D매직슬림은 종아리 모양을 입체적이면서 개인의 전체적인 다리 형태에 맞춰 가장 어울리는 슬림한 라인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근육을 만드는 굵은 신경뿐 아니라 미세한 신경까지도 차단하기 때문에 신경 발달을 근본적으로 최소화하여 1회 시술로도 지속적인 수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상 원장은 "종아리 성형은 신경과 근육을 다루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미적 효과뿐 아니라 보행과 관련된 면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하므로 근신경계를 전문으로 하는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하피스 종아리 종아리성형센터 김은상 원장>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pompom@fnnews.com- 201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