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하지정맥류가 더 잘 생긴다? |
HAFIS 21-12-13 11:57 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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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생활양식과 풍요로운 음식들은 결국 과체중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운동을 하고 음식섭취를 조절해야 중년의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할 수 있지만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며 고혈압 당뇨 뇌졸중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리의 정맥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보이는 '하지정맥류' 역시 이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하피스의원 성연재 원장(대한정맥통증학회 상임이사)은 비만인 경우에는 정상체중인 경우 보다 정맥의 압력이 높아 순환 혈액량이 늘어나서 정맥이 쉽게 늘어날 수 있고, 또한 복강내의 압력도 비만인 경우 높아지기 때문에 하지정맥의 정상 순환을 방해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또,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각종 염증성 물질이 정맥의 판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정맥압력 증가와 함께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하지정맥류 질환이라는 것은 정맥 내 판막에 이상이 생겨 다리에서 심장으로 흘러가야 하는 혈액이 다시 다리로 역류하여 종아리나 허벅지에 혈관이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비만의 경우는 하지정맥류가 생겼다 하더라도 지방에 묻혀서 잘 안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고 안 좋은 단계에 이르러야 진단이 되기도 한다. 성연재 원장은 다리가 자주 저리거나 잠을 자는 도중에 다리 저림으로 인해 자주 깨고, 근육 뭉침을 동반한 쥐와 경련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지 않더라도 하지 정맥류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 주는 것도 중요한 예방이 될 수 있는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또 너무 오래 동안 앉아있거나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있는 환경을 가급적 피하면서 매일 30분 이상 걷거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중력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근육을 단련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줄 수 있다. 또한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가해지는 줄넘기, 뛰기, 등산, 달리기 등을 심하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끝으로 비만은 하지 정맥류뿐만 아니라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도움말: 하피스의원 성연재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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