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 대부분은 운동 부족 등 다리 건강에 좋지 않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들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져, 성인 4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병이 됐다. 오랜 시간 서서 일해야 하는 교사, 간호사, 판매 서비스직, 승무원 등 직업에서는 직업병처럼 불릴 정도다.
하지정맥류 증상으로는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저림, 통증, 심한 붓기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라 하면 다리 피부 위로 힘줄이나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모양인데 이는 이미 오래된 정맥 역류로 인해 피부아래 정맥이 3mm 이상 확장된 경우에 속한다. 전체 하지정맥류 환자 중 약 20% 내외에게만 보여지는 증세이고 나머지 7~80%는 약간의 망상정맥이 보일 뿐 울퉁불퉁한 혈관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상기증세와 더불어 혈관초음파검사상 0.5초 이상의 역류가 있을 경우 엄연히 치료를 요하는 단계로, 조기 진단 시 비수술적인 시술로도 완치가 가능해 조속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존 목적의 비수술적인 하지정맥 치료법으로는 혈관경화요법, 운동요법,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약물 치료 등이 있다. 그중 혈관경화요법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는 역할의 경화제를 폐쇄가 필요한 혈관에 투약한 후 외부에서 압박을 가해줘 혈관 내벽을 유착시키는 방법이다.
이 밖에도, 정맥 손상의 정도에 따라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주사 치료 방법이 시행되기도 한다. 레이저 치료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흔하게 시행되는 방법이다.
망가진 혈관을 폐쇄시키는 시술로 특히 정맥류가 진행이 오래 되어 확장된 정맥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고주파 치료는 혈관 내에 레이저 광섬유 대신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해 원인 정맥을 폐쇄하는 치료 방법으로 정맥류의 확장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경우 고열의 레이저 대신 이용할 수 있는 탁월한 치료법이다. 베나실 주사는 하지정맥류의 보건복지부 정식 허가를 받은 안전한 시술로 역류가 발생하는 혈관을 열로 폐쇄하는 것이 아닌 생체 접착제로 폐쇄하는 방법으로 혈관이 많이 구불구불하여 레이저 광섬유나 고주파 카테터로 치료하기 어려운 혈관의 경우 액체성분의 생체 접착제인 베나실이 선택되어진다.
하피스의원 성연재 원장(대한정맥통증학회 상임이사)은 “하지정맥류 치료법을 적절한 시기에 진행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면 정맥염과 정맥류 혈관 자체의 합병증, 피부 색소 침착과 궤양 등 피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혈관 돌출이 없더라도 지속적인 불편한 다리 통증과 붓기를 느끼거나 모세혈관ㆍ정맥이 거미줄처럼 비쳐 보인다면 하지정맥류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도 최근에는 피부절개 없이, 보다 안전하면서도 통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소 침습 방법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 이는 당일 입ㆍ퇴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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