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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으로 찾아오는 하지정맥류?

HAFIS 24-09-13 14:24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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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지나면 신체 곳곳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피로나 우울과 같은 정신적 증상을 겪는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 명절이 지난 후 하지정맥류가 생겼다며 병원에 내원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하지정맥류는 명절증후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하지정맥류는 피부 밑의 정맥 혈관이 팽창되고 부풀면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불거져 나오는 일종의 혈관 기형이다. 다리의 혈액순환에 문제를 주는 질환으로, 미용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주요 증상에는 다리 통증을 비롯해 다리 부종과 종아리 통증, 종아리 부종, 종아리 저림 등이 있다. 직업적으로 장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유전, 노화, 약물, 외상, 운동 부족 등이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명절이 지난 후 하지정맥류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명절 동안 받는 ‘스트레스’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지면, 근골격계 통증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다리에서 느껴지는 통증도 커질 수 있어, 명절 후 하지정맥류가 생겼다고 오해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기존에 하지정맥류가 있던 이들이 증세가 심해진 경우다. 명절에는 동일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음식을 하거나 서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존 하지정맥류 증상을 악화시켜, 명절 이후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장시간의 운전으로 인해 증세가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명절에는 교통 체증이 증가하여,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올 수 있어, 하지정맥류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이 좀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본인이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명절 동안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명절에 집안일을 오래 해야 한다면 반드시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후 주방에서 설거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을 꼭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오랜 시간 운전을 하고 이동할 때는 1시간 30분 이내에 한 번씩 휴게소나 쉼터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며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조수석이나 뒷자리에 타고 갈 때에는 다리를 올리고 이동하거나, 가벼운 발목 운동 정도는 꼭 해주는 것이 좋다.


하피스의원 성연재 원장은 “명절증후군과 하지정맥류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명절 동안 받는 스트레스나 가사 노동, 운전 등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는 있다”며 “그러므로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행동을 삼가고, 명절에 최대한 좌식 생활을 피하는 것이 다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정맥류는 방치 시 하지부종, 색소침착, 혈전 등 여러 형태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며 “따라서 추석 이후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해졌다면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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